그룹 빅뱅이 전격 앨범 발매를 한 가운데, 함께 공개된 '배드 보이' 뮤직비디오에 대한 해외 반응이 뜨겁다.
빅뱅은 29일 자정 올타이틀을 선언한 5집 미니앨범 '얼라이브'를 발매, 수록곡이자 타이틀 곡인 '배드 보이'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배드 보이' 뮤직비디오는 최근 미국 뉴욕 브루클린 거리에서 촬영됐으며, 빈티지한 느낌이 물씬 풍겨 멤버들의 감성이 고스란히 전달됐다는 평을 받고 있는 상황.

'배드보이' 뮤직비디오는 동영상 채널 유튜브에 공개되자 마자 조회수가 치솟았으며 현재 38만을 돌파했다. 또 현재까지 달린 댓글만 만 7000여개에 달한다. 게재된 댓글은 대부분이 해외 팬들. 그들은 "정말 놀랍다", "나만의 나쁜 남자가 됐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빅뱅 컴백에 열광했다.
이같은 빅뱅의 해외 인기는 이미 알려진 일이다. 빅뱅은 최근 뮤직비디오 촬영차 뉴욕에 갔을 때 현지 파파라치들이 이들의 일상을 쫓는가 하면 빅뱅의 월드 투어를 위해 세계적으로 유명한 공연 기획사가 손을 내밀었다.
앞서 빅뱅은 지난해 MTV유럽뮤직어워드(EMA)에서 아시아 가수 최초로 ‘월드와이드액트상’을 수상하는 등 K-POP 열풍의 대표 주자로서의 입지도 다진 바 있다.
이에 오늘 빅뱅의 5집 미니앨범이 올타이틀로 전격 발매되면서 이들의 해외 인기는 점점 더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한편 타이틀 6곡을 모두 동시에 볼 수 있는 기회는 빅뱅의 월드투어 서울 공연이 될 예정. 빅뱅은 레이디 가가, 마돈나 등 세계적인 뮤지션들의 월드투어를 진행한 세계적인 공연 기획사 라이브네이션과 함께 오는 3월 2일부터 4일까지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2012 BIG SHOW/BIGBANG ALIVE TOUR’를 열고 컴백 무대를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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