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질, 독일 '2011 올해의 선수' 선정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2.02.29 10: 09

[OSEN=이균재 인턴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간판 스타 메수트 외질(24)이 2011 독일 올해의 선수에 선정됐다.
외질은 29일(이하 한국시간) ESPN에 실린 인터뷰서 "이 상을 받게 돼서 매우 기쁘다"며 짧게 수상 소감을 전한뒤 "레알 마드리드에 와서 플레이가 한층 성숙해 졌고 한 단계 성장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세계 최고의 클럽에서 뛸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 조세 무리뉴 레알 마드리드 감독은 '너는 팀에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선수다'며 나에게 자부심을 심어 주었다. 그의 격려가 적응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며 레알 마드리드에서 성공할 수 있었던 모든 공을 스승에게 돌렸다.

유로 2012에 대해서는 "독일은 유로 2012 우승컵을 노리는 강팀 중 한 팀이다. 매우 어려운 도전이 되겠지만 우리는 그 어떤 상대를 만나도 이길 수 있는 저력을 가진 팀이다. 유로 2012에서 반드시 우승할 것이다"고 우승에 대해 강한 집념을 드러냈다.
한편 독일은 국제축구연맹(FIFA)이 정한 'A매치 데이'를 맞아 오는 3월 1일 독일 브레멘의 베서슈타디온에서 프랑스와 맞대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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