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계상, 액션영화 ‘용의자’ 출연 “긍정적 검토중”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2.02.29 10: 05

배우 윤계상이 100억 대작 영화 ‘용의자’을 통해 스크린에 컴백할 것으로 보인다.
윤계상 소속사 관계자는 29일 OSEN과의 통화에서 “긍정적으로 검토 중인 건 맞다. 현재 세부내용을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동 제작 및 투자와 배급을 맡는 쇼박스미디어플렉스 관계자는 “아직 논의 중이고 결정된 바가 없다”고 말했지만 윤계상의 캐스팅이 거의 확실시 된 것으로 볼 수 있겠다.

한국판 ‘본’시리즈로 불리는 ‘용의자’는 영화 ‘구타유발자들’, ‘세븐데이즈’를 연출한 원신연 감독의 신작으로 한 사건에 휘말려 용의선상에 오르며 누명을 쓰게 된 요원 출신 탈북자가 진짜 범인을 찾기 위해 나서는 액션 영화다.
앞서 윤계상은 영화 ‘풍산개’에서 남북을 오가는 정체불명의 사나이 풍산 역을 맡아 진한 남성미를 보여줬던 것에 이어 ‘용의자’에서 어떤 액션 연기를 선보일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용의자’는 순제작비 60억원에 마케팅비용까지 총 100억이 투입되는 대작으로 올해 쇼박스미디어플렉스의 메인 프로젝트 중 하나다.
한편 윤계상은 MBC 일일시트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에서 엉뚱하면서 부드럽고 사명감 투철한 보건소 의사 역을 맡아 열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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