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훈-박수홍 “박경림 때문에 연애 못한다” 폭로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2.02.29 10: 29

연예계 대표 노총각 방송인 박수홍과 가수 김장훈이 연애를 하지 못하는 원인으로 방송인 박경림을 꼽았다.
김장훈과 박수홍은 최근 종합편성채널 JTBC 토크쇼 ‘박경림의 오! 해피데이’ 녹화에서 “박경림 때문에 우리가 연애를 못한다”고 폭로했다.
김장훈은 “몇 번 마음에 드는 여성이 있었는데 모두 박경림 후배였다”며 “한 번은 상대 여성에게 ‘경림이에게 나랑 연락한다고 말하지 마라’라고 신신당부를 했는데 귀신처럼 박경림이 알고 있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박수홍도 “나도 마음에 드는 여성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박경림 후배였다”며 “그래서 헤어졌다”고 말했다.
또한 김장훈은 여자 때문에 박경림과 3개월간 연락을 끊었던 사연도 밝혔다. 김장훈이 만나고 있는 상대여성에 대해 박경림이 목적을 가지고 의도적으로 접근하는 거 같다고 말해 마음이 상해서 연락을 끊었다는 것.
그러나 이후 정말 박경림의 말이 맞았다는 사실을 알고 김장훈이 박경림에게 연락해 사과하면서 화해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김장훈과 박수홍은 “여자만 만나면 이상하게 박경림에게 걸린다”고 푸념을 늘어놓기도 했다. 방송은 29일 오전 1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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