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S/S 주얼리 트렌드, "요조숙녀 또는 록스타"
OSEN 황인선 기자
발행 2012.02.29 11: 47

- 여성스러움과 클래식함 이어지고 보헤미안, 락앤롤 스타일 부상
꽃 피는 3월이 다가왔다. 겨우내 입었던 옷과 신발은 물론 주얼리 마저도 봄 단장에 나섰다.
올 봄 새롭게 선보이는 주얼리는 한층 다채로워진 디자인과 스타일로 인해 보는 재미가 더하다. 덴마크 주얼리 브랜드 '필그림' 마케팅팀은 "2012 S/S 주얼리의 트렌드는 여성스러움과 클래식함은 이어지고 보헤미안, 로큰롤 등 트렌디한 디자인이 부상 할 전망이다"고 전한다.

다가오는 봄 보다 센스있고 트렌디한 룩을 완성하기 위해서 봄 기운 충만한 주얼리 아이템으로 스타일링에 도전해 보는건 어떨까.
▲ 로맨틱하고 에코적인 아름다움, 델리케이트 페미닌
여성의 우아함이 돋보이는 델리케이트 페미닌 스타일은 지난 시즌에 이어 이번 시즌 역시 대세다. 로맨틱하고 미니멀한 하트 모티브부터 사랑스러운 플라워에 이르기 까지 섬세한 여성미를 연출할 수 있는 디자인이 시선을 모은다. 매끄러운 에나멜, 고급스럽게 반짝이는 크리스털 등 볼륨감 있고 화려한 소재와 부드러운 곡선 디자인으로 여성의 따뜻함을 표현하고자 한 디자인이 선보인다.
   
▲ 잊혀지지 않는 영원함, 클래식
유행을 타지 않는 스타일로, 시대가 변해도 여성의 우아함을 지켜주는 클래식 주얼리에 대한 여성들의 사랑은 끝이 없다. 이번 시즌도 부드러운 라운드 실루엣과 고급스러운 소재로 클래식 주얼리는 여성들의 머스트 해브 아이템의 자리를 지킨다. 클래식 주얼리의 대표 진주 소재를 비롯하여 세련된 실버와 따뜻한 느낌을 주며 포용력이 느껴지는 부드럽고 고급스러운 골드 컬러가 변함 없는 타임리스의 품격을 보여주며 주목 받을 것이다.
▲ 자유로운 고전미, 앤티크 보헤미안
바쁜 도시 생활 속 자유분방한 보헤미안의 삶을 동경 하 듯 엔티크 스타일의 보헤미안 풍의 주얼리가 부상할 전망이다. 페브릭이나 레더 라인과 태슬로 연출하거나 비즈, 큐빅, 원석과 에나멜 소재까지 서로 어울리지 않는 재질의 펜던트 믹스매치로 독특한 멋을 자아 내어 소장 가치를 높인다. 잎사귀, 날개, 태양 형상을 모티브로 한 신비스런 디자인의 주얼리 역시 돋보이는 아이템이다.
▲ 개성 넘치는 트렌디 스타일, 로큰롤
미니멀하고 모던한 디자인의 주얼리에 비비드 컬러가 가미된 스타일이 새롭게 떠오르고 있다. 이처럼 자연적인 컬러보다 인공적인 느낌을 주는 명도 높은 컬러는 과감하면서도 감각적인 스타일링을 완성하기 적합하다. 이는 작년 유행하던 가죽과 메탈의 믹스매치가 돋보이는 '록 시크 스타일'과는 비슷한듯 또 다른 느낌의 록스타 이미지를 풍겨 눈 여겨 볼 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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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그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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