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일-손완호, 독일오픈 배드민턴 男단식 32강
OSEN 이두원 기자
발행 2012.02.29 10: 58

남자 배드민턴 세계랭킹 7위 이현일(요넥스, 4번 시드)과 ‘기대주’ 손완호(김천시청, 세계랭킹 17위)가 나란히 2012 독일오픈 그랑프리 골드 남자단식 32강에 진출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이현일은 29일(한국시간) 새벽 독일 물아임 안데어루르 RWE-스포츠홀에서 열린 대회 남자단식 64강전에서 홍콩의 얀킷찬을 32분만에 세트스코어 2-0(21-13, 21-19)으로 꺾고 32강에 진출했다.
또한 11번 시드를 받고 출전한 손완호 역시 독일의 파비안 하메스를 세트스코어 2-0(21-15, 21-14)으로 가볍게 물리치고 32강 무대를 밟는 데 성공했다.

반면 예선서 독일의 하네스 카에스바우어를 꺾고 64강에 올랐던 홍지훈(국군체육부대, 세계랭킹 100위)은 3번 시드의 사사키 쇼(일본, 세계랭킹 6위)에게 0-2(13-21, 15-21)로 패하며 탈락했다.
한편 여자복식에선 최혜인(대교)-김소영(인천대) 조가 각각 독일과 잉글랜드 조에 승리를 거두며 예선 1, 2회전을 통과 본선, 32강에 안착했다. 혼합복식의 김사랑(삼성전기)-최혜인 조는 덴마크의 킴 아스트룹 소렌센-마리아 헬스볼 조를 상대로 접전 끝에 0-2(20-22, 18-21)로 패하며 예선 1회전에서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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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완호 / 국제배드민턴연맹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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