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미경 인턴기자] 걸그룹 카라 멤버 박규리가 성대 수술 후 속내를 털어놨다.
박규리는 29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왜 계속 목이 긴장되어있지. 이러다가 목소리 막상 내라고 하면 무서워서 못 낼 듯”라며 “대낮부터 눈물을 쏟아내고”라는 글을 연이어 올리며, 수술 후 마음고생을 하고 있는 근황을 전했다.
앞서 그는 수술 후, 트위터를 통해 “한국 콘서트에서 하고 싶은 노래들 하고마음 편하게 수술했는데, 이제 와서 남은 일본 콘서트 때 너무너무 하고 싶은 노래가 생겼다. 이제 와서. 나 바본가봐. 속상해”라며 “최소가 두 달인데. 속상해”라는 글을 올려 눈길을 끌기도 했다.

반면 수술직후인 지난 22일에는 트위터를 통해 “내 사람들 수술 잘 끝났어요. 어젠 마취 기운 때문에 하루 종일 잠에 취해있어서 멘션도 못 남겼네요. 이제 하루 빨리 회복해서 좋은 목소리 들려드릴 수 있도록 할게요.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며 성대 수술이 잘 마무리 됐다고 알린 바 있다.
한편 박규리는 지난 21일, 지난해 11월 발생한 결절과 폴립 등 성대 이상을 치료하기 위해 수술을 받았다.
lucky@osen.co.kr
박규리 트위터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