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뱅이 5집 미니앨범 발매와 동시에 아이튠즈 톱 앨범 7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빅뱅은 29일 자정 5집 미니앨범 '얼라이브'를 발매, 공개와 동시에 큰 호응을 얻으며 빠르게 팔려나갔다. 특히 전 세계 앨범을 다루는 아이튠즈 베스트 차트 7위에 올랐다는 것은 눈여겨 볼 만 하다.
그간 아이튠즈 힙합이나 R&B 부문에서 두각을 드러내는 국내 가수들은 종종 있어왔지만 장르를 총 망라한 톱 앨범 차트에 7위에 이름을 올린 것은 이례적인 일이기 때문이다.

앞서 빅뱅은 새 앨범 발매 직후 국내의 모든 음원차트의 1위를 차지했다. 현재까지도 엠넷, 벅스, 올레뮤직 등에서 인트로부터 수록곡 6곡까지 총 7곡이 1위부터 7위까지 휩쓰는 줄세우기 현상도 나타나고 있다.
국내를 넘어 해외까지 빅뱅의 인기가 치솟고 있는 만큼 곧 다가올 빅뱅의 월드 투어 역시 큰 호응을 몰고 올 전망이다.
한편 이번 빅뱅의 5집 미니앨범 '얼라이브'는 빅뱅의 음악에 대한 ‘도전 의식’, ‘열정’이 살아있다는 것을 의미하고 있다. 빅뱅의 히트곡을 작사 작곡해온 지드래곤과 테디를 비롯한 각자 개성 있는 음악을 선보이고 있는 YG프로듀서진들이 대거 참여했으며, 이례적으로 수록곡 6곡 모두를 타이틀곡으로 선정했다.
한편 새 앨범 발표와 함께 첫 월드투어에 나서는 빅뱅은 레이디 가가, 마돈나 등 세계적인 뮤지션들의 월드투어를 진행한 세계적인 공연 기획사 라이브네이션과 함께 오는 3월 2일부터 4일까지 체조경기장에서 개최되는 ‘2012 BIG SHOW/BIGBANG ALIVE TOUR’로 첫 컴백 무대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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