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정, 직접 공들여 준비한 팬미팅 성료..'행복 여신'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2.02.29 16: 08

배우 이민정이 생일을 맞아 팬클럽 가족들과 함께 팬미팅을 함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지난 26일 한 소극장에서 진행된 이번 팬미팅은 창단식 후 2년만에 열린 자리인 까닭에 이민정 본인이 직접 행사 준비에 참여했다고. 이민정은 행사 전반에 걸쳐 적극적으로 아이디어를 개진하며 한달 여간 정성스럽게 준비해왔다.  
1부에선 팬들과 함께 하는 게임 행사와 더불어, 팬클럽을 통해 미션을 공모하여 팬들의 미션들을 직접 수행하는 모습을 영상으로 담아 공개하는 이벤트가 펼쳐졌다. 영상에는 운전하는 이민정 모습, 이민정식 라면끓이기, 길거리에서 팬클럽 이름 부르며 만세하기, 팬들에게 전화 걸어 팬미팅 초대하기 등을 수행하는 모습을 담았다.

2부에서는 영화 '원더플 라디오'에서 공개된 노래를 중심으로 마련된 미니 콘서트와 이민정이 DJ가 되어 팬들의 사연을 소개하는 코너가 등장했다.
이민정은 미니콘서트를 통해 '참쓰다'를 비롯해 '유아 마이 엔젤' 'Close to you' 등을 어쿠스틱 기타 연주에 맞춰 부르며 실제 콘서트를 방불케하는 노래 실력을 보여줬다.
특히 팬들을 위해 직접 디자인한 달력을 한명 한명에게 직접 전달하며 감동의 순간을 만들었다.
이날 팬미팅 진행은 개그맨 허경환이 맡았으며 '원더플라디오'를 위해 기타를 배우며 인연을 맺은 정수현씨가 미니콘서트의 기타 연주자로 나서 훈훈함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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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손 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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