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경주 인턴기자] 배우 성룡의 100번째 작품으로 화제를 모은 영화 '신해혁명'이 드디어 국내 개봉을 확정짓고 거대한 스케일이 돋보이는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소룡 이후 영원한 쿵푸 스타로 사랑을 받아온 성룡의 100번째 작품은 세계 영화계에서도 초미의 관심사 중 하나.
영화 '취권'으로 아시아에 이름을 알린 뒤 영화 '러시아워' 시리즈로 할리우드까지 점령하며 세계적 스타 반열에 오른 성룡은 자신의 100번째 작품으로 '신해혁명'을 선택해 눈길을 끌었다.

이와 함께 그는 비단 중국 역사에 국한된 혁명이 아니라 그 혁명정신이 전 세계로 뻗어 나가 아직도 독재에 시달리는 빈민국가에 새로운 민주주의 정신이 싹틀 수 있는 거름이 되길 기대한다는 제작자로서의 바람도 전했다.
'신해혁명'은 1911년 10월 10일, 한 병사의 총성으로 시작된 우창 봉기로 대륙의 역사를 바꾼 거대한 전쟁인 신해혁명을 다룬 대작으로 300억 원에 이르는 제작비와 80여 명에 이르는 중국 국내 스타가 참여해 화제를 모았으며 중국 대륙 남단인 하이난 섬에서부터 상하이, 몽골의 영토인 바샹까지 무려 15개월 동안의 촬영기간을 거쳐 완성한 대작으로 팬들의 기대감을 높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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