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신동엽이 이효리에게 야한 농담을 했다가 된통 당한 사연을 털어놨다.
신동엽은 최근 KBS 2TV ‘해피투게더3’ 10주년 특집 녹화에 참여해 야한 농담은 이효리에게 못 당하겠다고 고백했다.
신동엽은 “내가 옛날부터 야한 농담을 하는 것을 좋아해서 진행을 하면서도 그런 농담을 자주 했었는데 이효리 앞에서는 도저히 못하겠다”고 토로했다. 신동엽은 과거 이효리와 함께 ‘해피투게더-쟁반노래방’을 진행했다.

그는 “이효리에게 야한 농담을 하면 이효리는 다른 여자 출연자들처럼 당황하거나 민망해하기는커녕 눈 하나 깜짝 안 하고 더 야한 농담으로 받아친다”고 말해 이효리를 당황하게 했다.
이날 녹화에는 ‘해피투게더’ 전현직 MC들인 신동엽, 탁재훈, 유진, 이효리, 유재석, 박미선, 박명수, 신봉선이 참여했다. 방송은 다음 달 1일 오후 11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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