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 MMORPG '천룡팔부', 초기화 없는 이색 CBT 실시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2.02.29 19: 01

무협소설의 대가 '김용' '천룡팔부'를 원작으로 한 무협 MMORPG '천룡팔부'가 첫 번째 클로즈 베타 테스트를 실시한다.
중국 온라인게임 개발사 창유가 개발하고 JCE가 국내 퍼블리싱하는 무협 MMORPG '천룡팔부(天龍八部)'는 첫 번째 CBT인 영웅첩을 29일 오후 5시부터 시작했다.
중국 무협소설의 대가 김용의 소설 ‘천룡팔부’를 원작으로 개발된 ‘진짜 남자의 무협 MMORPG’ '천룡팔부'의 최초 테스트가 2월 29일부터 내달 9일까지 오후 5시 ~ 12시에 진행된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신청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번 테스트에서 JCE는 게임의 안정성 및 로컬라이징 퀄리티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장편소설이라 불릴 만큼 방대한 내용을 자랑하는 원작 소설의 세계관을 현실감 있게 구현한 것으로 유명한 MMORPG '천룡팔부'에서는 다른 무협게임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이색적인 문파 관련 콘텐츠가 단연 으뜸으로 꼽힌다.
△10대 문파(소림, 천룡, 아미, 무당, 소요, 천산, 명교, 개방, 성숙, 모용세가)가 펼치는 화려한 특수 무공 △레벨 구간에 따라 제공되는 기상천외한 ‘탈 것’ △전투시 막강한 원군이 되어주는 ‘펫 시스템’ △커뮤니티 요소를 강화한 ‘방회 시스템’ 등은 '천룡팔부' 콘텐츠의 방대함과 깊이감이 어느 정도 인가를 짐작하게 한다.
JCE는 일반적인 MMORPG서비스와 다르게 이번 테스트를 통해 저장된 게임 데이터를 초기화 하지 않는다고 밝혀 이용자들의 기대감을 크게 높이고 있다. 또한 게임의 세계관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되는 ‘드라마 천룡팔부(2003) VOD’ 또한 기존 무협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인기리에 서비스 중이다.
심희규 퍼블리싱 사업실장은 “중국 무협소설의 방대한 스토리를 그대로 구현한 '천룡팔부'의 재미가 국내 이용자들에게 얼만큼 전달될 수 있는지가 이번 테스트의 관건이 될 것”이라며, “기존 무협 마니아뿐만 아니라 방대한 세계관을 즐기는 일반 MMORPG 이용자라면 누구나 쉽게 적응할 수 있는 '천룡팔부' 최초 테스트에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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