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석과 크리스탈이 남매 싸움의 진수를 제대로 선보였다.
29일 오후 7시 55분 방송된 MBC '하이킥3-짧은 다리의 역습'에서는 안종석(이종석 분)과 안수정(크리스탈 분)이 리얼하고도 치열한 남매 싸움을 보여줬다.
이날 안종석은 안내상이 앞집 차를 긁은 것에 대해 솔직하게 이웃에게 말했다. 이때문에 안내상은 100만원을 변상하게 됐고 안수정은 자신의 코트 사줄 돈이 없어진 것에 대해 분개했다.

안종석과 안수정은 서로를 향해 "멍충이"라 말하며 발차기를 하는가 하면, 안종석의 얼굴에 파전을 붙이는 등의 장난을 쳤다.
하지만 안내상 가족이 친지댁에 가는 도중 신호 위반으로 딱지를 떼게 되는 상황에 놓이자 안종석과 안수정은 찰떡 호흡을 선보이며 아픈 연기를 선보여 보는 이에 웃음을 안겼다.
한편 이날 박하선과 윤지석(서지석 분)은 서로를 향한 닭살 애정행각을 벌여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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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킥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