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조작 혐의’ 김성현에 구속영장 청구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2.02.29 23: 25

대구지검 강력부(조호경 부장검사)가 29일 경기조작에 가담한 혐의로 LG 투수 김성현(23)에게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김성현은 지난 25일 구속된 고교 선배 김 모 씨의 소개로 프로스포츠 경기조작 브로커 강모씨를 알게 되면서 경기조작에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성현은 불법도박 사이트의 베팅 항목인 ‘첫 이닝 고의 4구’에 가담하고 수백 만 원을 챙긴 의혹을 받는 상황이다.

김성현은 검찰 조사에서 혐의점의 상당 부분을 부인한 상태로 알려졌다. 구속영장 발부 여부는 오는 3월 1일 영장실질심사에 의해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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