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언킹' 이동국(33, 전북 현대)이 포효하며 한국을 월드컵 최종예선으로 이끌었다.
최강희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9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 쿠웨이트와 최종전에서 이동국과 이근호의 연속골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조 1위로 최종예선에 진출하게 된 한국은 다음달 9일 쿠알라룸프에서 최종예선 조를 배정받을 예정이다. 추첨 시드 배정은 3월 8일 발표되는 국제축구연맹(FIFA) 3월 랭킹을 기준으로 이루어진다. 최상위 2개국이 1번 시드를 받아 각각 다른 조에 배치된다.

경기 전 한국 대표팀이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 rumi@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