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 "최민식에게 인정받아 좋다" 소감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2.03.01 08: 05

[OSEN=김경주 인턴기자] 배우 하정우가 배우 최민식에게 인정받아 기분이 좋다는 마음을 표해 눈길을 끌었다.
하정우는 지난 29일 오후 서울 신사동에 위치한 한 호프집에서 진행된 영화 '러브픽션' 호프데이 행사에서 취재진과 만나 "최민식 선배님에게 인정을 받아서 좋다"라는 마음을 전했다.
그는 "최근 최민식씨가 SBS 예능 프로그램 '힐링캠프'에 출연해 후배 하정우에 대해 많은 칭찬을 했다"라는 질문에 "최민식 선배님이 칭찬해준 것에 대해 기분이 좋다"고 답했다.

이어 "최민식 선배님은 원래 칭찬을 잘 안해주시는 것으로 안다"면서 "그런데 그분에게서 칭찬을 들었으니 정말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앞서 최민식은 '힐링캠프'에서 자신을 긴장시키는 배우로 하정우를 꼽았다. 그는 하정우를 "굉장히 이성적이고 논리적인 친구다. 류승범이 질풍노도의 아이라면 하정우는 차분하고 안정적인 구석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하정우는 이날, 영화 '디스 민즈 워'의 맥지 감독과 술자리를 함께 하며 최근 높아진 한국 영화의 위상을 느꼈다는 말을 전하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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