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픽션', 올 최고 오프닝 스코어 '로코의 혁명'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2.03.01 14: 16

배우 하정우, 공효진 주연 영화 '러브픽션'이 압도적 수치로 올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했다.
'러브픽션'(감독 전계수, 제공/배급 NEW, 제작 ㈜삼거리 픽쳐스&판타지오)이 지난 2월 29일 개봉 첫 날 전국 관객 18만 69명(서울 63,570명, 스크린 506개/배급사 집계기준)을 동원하여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 올해 최고의 오프닝 스코어로 본격 흥행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이는 최근 4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범죄와의 전쟁 : 나쁜놈들 전성시대'의 개봉 첫 날 스코어인 17만 명을 제친 기록이다.

뿐만 아니라 하정우가 주연한 두 편의 영화 '러브픽션'과 '범죄와의 전쟁 : 나쁜놈들 전성시대'는 올해 오프닝 스코어에 나란히 1, 2위에 올라 한 배우가 주연한 영화가 동시에 개봉 첫 날 스코어 1, 2위를 차지하는 전례 없는 기록으로 화제를 모은다.
또 최근 로맨틱코미디물의 부진이 심각했던 한국 영화계에 달콤한 충격을 안겨준 영화라고도 할 수 있다.
한편 '러브픽션'은 완벽한 사랑을 찾아 헤맨 나머지 31살 평생 제대로 된 연애 한번 못해본 소설가 주월(하정우)이 꿈에 그리던 완벽한 여인 희진(공효진)을 만나 펼치는 쿨하지 못한 연애담을 그린 코믹 로맨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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