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과 영화, 방송 전분야에서 활발한 활약을 펼치고 있는 장진 감독이 배우 정재영에 대한 특별한 마음을 고백했다.
오는 2일 오후 방송되는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연예 in TV'의 인터뷰 코너 '광화문연가'에서는 장진이 출연, 정재영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장진은 "(정재영과는) 전화통화도 잘 안하고 1년에 밥 한 끼 안 먹는데도 함께 힘들었던 시절을 통과한 기억 때문에 마음속에서 없어지지 않는 친구"라고 정의하며 각별한 감정을 드러냈다.

이어 장진은 "사단이라는 말로 둘이 묶이다 보면 선입견이 생기고 둘 다 안 좋다. 그래서 몇 년 보지 말자고 헤어졌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하루빨리 정재영과 다음 작품 하기를 원하는 팬들의 바람에 대해 장진은 "1,2년 안에 제대로 함께 해야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라며 "지금 (정재영이) 잘 나갈 때 내가 덕 좀 봐야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장진은 자신의 SNS를 통해 계속해서 출마제의가 들어오고 있다고 말해 주위의 관심을 모았다. 그러나 알고 보니 '아파트 동대표' 제의를 받은 것이어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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