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후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2011-2012 NH농협 V리그' 여자부 인삼공사와 흥국생명의 경기, 치어리더들이 화려한 공연을 펼치고 있다.
지난 5라운드까지 압도적 1위를 달렸던 KGC인삼공사는 이날 열린 6라운드 첫 경기에서 갈 길 바쁜 흥국생명을 세트스코어 3-1(25-22, 19-25, 25-17, 25-18)로 꺾고 2연패에서 벗어났다. 반면 흥국생명은 4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이날 승리로 승점 54점이 된 KGC인삼공사는 2위 도로공사(39점)와 격차를 15점으로 벌리며 정규리그 우승에 한 발 더 다가섰다.
오는 3일 GS칼텍스와 6라운드 첫 경기를 치르는 도로공사가 만약 패하거나 3-2로 승리할 경우 KGC인삼공사는 자동적으로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하게 된다. 그게 아니더라도 KGC인삼공사는 다음 IBK기업은행전에서 승리하면 남은 경기에 관계 없이 우승을 확정할 수 있다. / baik@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