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해원, “PO행은 사실상 힘들어졌다”
OSEN 이두원 기자
발행 2012.03.01 20: 58

리그 선두 KGC인삼공사의 벽을 넘지 못하며 시즌 5연패의 수렁에 빠진 흥국생명의 차해원 감독이 사실상 플레이오프 진출이 힘들어졌다고 밝히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전 경기까지 11승 14패, 승점 36점으로 리그 5위에 랭크됐던 흥국생명으로선 상대가 막강 선수 KGC인삼공사라 하더라도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선 반드시 승리가 필요했다.
그러나 흥국생명은 1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2011-2012시즌 NH농협 V리그 6라운드 첫 경기에서 KGC인삼공사에 세트스코어 1-3(22-25, 25-19, 17-25, 18-25)으로 패하며 승점 획득에 실패하며 어려운 상황에 빠지게 됐다.

경기 후 차해원 감독은 “플레이오프 진출이 어려워졌다. 앞전 경기에서 이길 수 있는 경기를 계속 3-2로 패한 게 상당히 아쉬워진다. 일단 남은 경기를 다 잡아야 한다. 다음 도로공사 경기부터 승리할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며 포기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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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백승철 기자 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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