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도의 남자’ 티저, 카리스마 대결 ‘기대’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2.03.01 22: 15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적도의 남자’가 티저 공개만으로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적도의 남자는 1일 KBS를 통해 엄태웅, 이준혁의 티저를 공개했다. 극중 이장일 역을 맡은 이준혁은 티저에서 누군가에 쫓기며 “15년간 적도의 태양을 피하려고 했다. 난 단지 높은 곳에서 날고 싶었을 뿐”이라면서 두려움에 떤다.
반면에 김선우 역을 맡은 엄태웅은 “적도의 태양 아래에서 난 친구 대신 복수를 선택했다”면서 비장한 눈빛을 쏘아붙인다. 두 남자 주인공의 남성미와 카리스마가 물씬 풍기는 티저 공개에 시청자의 반응이 뜨거운 상황이다.

‘적도의 남자’는 어린 시절 친했던 친구 장일에게 배신을 당한 선우가 복수를 하는 내용으로 인간의 욕망과 용서를 전면으로 내세운다.
‘태양의 여자’ 김인영 작가의 4년 만의 KBS 컴백작으로 엄태웅, 이준혁, 이보영, 임정은이 출연한다. ‘적도의 남자’는 ‘보통의 연애’ 후속으로 오는 14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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