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탁재훈이 함께 활동했던 신정환과 연락이 되지 않는다고 털어놨다.
1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서 탁재훈은 듀오 컨츄리꼬꼬가 해체한 것이냐는 질문을 받고 “해체는 아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러면 어떤 상태냐”는 질문에 잠시 머뭇거리더니 “연락두절 상태다”라고 말하면서 씁쓸하게 웃었다. 이날 탁재훈은 신정환의 이야기가 거론 될 때마다 ‘그분’이라고 지칭하며 “그분 때문에 우리 노래가 금지곡이 많다”면서 억울함을 호소했다.

탁재훈은 신정환과 함께 컨츄리꼬꼬로 가요계와 방송계에서 맹활약했다. 신정환은 2010년 필리핀 세부에서 상습도박을 한 혐의로 징역형을 살다가 지난해 12월 가석방됐다.
한편 이날 ‘해피투게더3’에는 ‘해피투게더’ 10주년 특집으로 전 MC 신동엽, 이효리, 탁재훈, 유진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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