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 “기태영과 스캔들, 내부 소행인 듯”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2.03.01 23: 56

배우 기태영과 결혼한 유진이 결혼 전 스캔들에 대해 다시 한번 해명했다.
1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서 유진은 “다들 내가 기태영 씨를 꼬인 것으로 안다”면서 “처음 봤을 때 서로를 좋아할지 몰랐다”고 남편 기태영과 처음부터 호감은 아니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유진은 “기태영 씨를 처음 봤을 때 차갑고 벽이 있는 것처럼 느껴졌다”면서 “드라마를 하려면 친해져야 하니까 먼저 다가갔다”고 털어놨다.

유진은 “사실 드라마를 하면서 중간에 스캔들이 났다”면서 “그 당시에는 정말 사귀는 것이 아니었다. 문자만 주고받았다. 시청률이 예상보다 안 나와서 안에서 낸 것 아닐까”라고 추측했다.
마지막으로 유진은 “스캔들을 계기로 이야기를 하면서 만남을 갖게 됐다”면서 “고백은 오빠가 먼저 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해피투게더3’에는 ‘해피투게더’ 10주년 특집으로 전 MC 신동엽, 이효리, 탁재훈, 유진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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