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콘' 구창모 "2번의 사업 실패, 팔랑귀 때문"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2.03.02 00: 18

 가수 구창모가 "팔랑귀 때문에 사업실패를 했다"고 밝혔다.
1일 오후 방송된 MBC ‘주병진의 토크 콘서트’에는 주병진과 절친한 사이인 가수 최백호 구창모 배철수가 출연했다.
구창모는 "제가 좀 팔랑귀다"며 "다른 사람 이야기에 혹하는 기질이 강해서 사업실패도 2번이나 맛봤다"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는 "다른 나라에 가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배철수의 말에 "아직 계획이 좀 남아있기 때문에 완전히 들어오는 건 힘들 것 같다. 자존심 때문인지 실패한 모습을 친구들에게 보이고 싶지 않다. 올 상반기에는 외국에서 하는 사업을 계속하든 정리를 하든 어떻게든 결론이 날 것 같다"고 밝혔다.
이날 배철수는 "나이가 드니까 점점 친구들이 준다. 좋은 친구를 놓치고 싶지 않다. 외국에서 사업하는 건 젊을 때는 가능하다. 그런데 이제는 그만 들어왔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한편 최백호 배철수 구창모가 출연한 ‘토크 콘서트’는 ‘7080특집-낭만에 대하여’ 2탄으로 꾸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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