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편성채널(이하 종편) JTBC 수목드라마 ‘아내의 자격’(극본 정성주, 연출 안판석)이 종편 드라마 체면을 살렸다.
2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일 방송된 ‘아내의 자격’ 2회분 시청률은 전국기준 1.259%를 기록했다. 이는 1회분이 기록한 1.070%에 비해 0.189%P 상승한 수치다.
최근 종영한 JTBC 드라마 ‘빠담빠담..그와 그녀의 심장박동소리’ 이후 종편에서 새롭게 시작한 드라마들이 1% 이하의 시청률을 나타내며 부진한 성적을 보인 가운데 ‘아내의 자격’ 첫 방송이 1%을 기록하고 2회 또한 1% 이상을 보여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이날 방송은 요양원에 있는 서래(김희애 분)의 엄마 치과 치료를 위해 서래와 태오(이성재 분)가 함께 섬으로 단 둘이 떠나게 되면서 두 사람의 격정로맨스의 시작을 알렸다.
한편 이날 동시간대 방송된 TV조선 ‘프로포즈 대작전’은 0.574%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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