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주말극 '내일이 오면'에 남매로 출연 중인 인교진과 유리아가 스키 초보자의 설움을 온몸으로 코믹하게 인증했다.
극 중 임현식의 아들과 딸 친남매 사이로 등장하는 두 사람은 최근 공개된 사진 속에서 좌절하는 표정으로 초보자 진입 금지라는 표지판을 가리키고 있다. 두 사람은 자체최고 시청률을 달성한 '내일이 오면' 팀의 단합대회를 겸한 촬영차 방문한 스키장에서 초보자 진입 금지인 슬로프 앞에 서서 코믹한 표정을 지어 보인 것.
실제로 스키 초보자인 인교진과 유리아는 마치 자신들에게 하는 말인 듯 크게 적힌 초보자 진입 금지 현수막을 스키 폴대로 가리키며 설정샷을 찍어 보는 이들로 하여금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이날 촬영 관계자는 "극 중 남매 사이로 출연하는 두 배우는 실제로도 친분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진 만큼 스키장 촬영에 실제로 사이 좋은 오누이처럼 촬영 시간을 즐겼다. 또한 둘 다 의외로 스키장이 처음이라는 사실에 '극 중에서 남매라더니 실제로 이런 점도 닮을 줄이야~'라면서 모두가 놀라움을 감추지 않았다"며 촬영장 뒷이야기를 전했다.
한편 '내일이 오면'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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