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의 신부 전지현, 예비신랑과 ‘만남부터 결혼까지’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2.03.02 10: 11

배우 전지현(31)이 ‘6월의 신부’가 된다.
전지현은 지난 1일 소속사 제이앤코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6월 2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최준혁 씨와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전지현의 예비신랑 최준혁 씨는 한복 디자이너 이영희의 외손자로 180cm 이상의 훤칠한 키에 연예인 못지않은 준수한 외모를 소유했고 현재 미국계 은행 Bank of America에서 근무 중이다.

두 사람은 어릴 적부터 오랜 시간 친분을 쌓아온 동갑내기 친구였다. 친구로 지내던 두 사람은 최준혁 씨의 건강이 안 좋아지면서 연인으로 발전한다.
최준혁 씨가 건강이 안 좋았을 때 전지현이 병간호를 하면서 사랑을 키웠고 지난해 초부터 본격적으로 교제를 시작, 1년여 간 진지한 만남을 가져 온 끝에 사랑의 결실을 맺는다.
두 사람의 열애설은 전지현이 최준혁의 어머니인 디자이너 이정우와 함께 골프를 치는 모습이 종종 목격되면서 이정우의 아들과 사귄다는 얘기가 연예가에서 돌기 시작했다.
당시 전지현은 열애설을 부인했지만 곧 열애 중임을 공식적으로 인정해 팬들을 크게 놀라게 했다. 이어 불거진 결혼설에 대해서도 처음에는 “열애는 맞지만 결혼은 아니다”라는 입장을 보였지만 1일 공식 결혼발표를 해 또 한 번 놀라움을 자아냈다.
전지현은 1997년 데뷔 이후 철저하게 신비주의로 일관하며 사생활 노출을 극도로 꺼리는 이미지가 강한 스타인만큼 그의 결혼발표가 큰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한편 전지현은 영화 ‘도둑들’ 촬영을 마치고 올해 여름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3월부터 독일 베를린에서 배우 한석규, 하정우와 함께 영화 ‘베를린’ 촬영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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