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전에 강한 수원, "부산에도 당연히 승리"
OSEN 이두원 기자
발행 2012.03.02 10: 42

지난해 무관에 그쳤던 설움을 딛고 올 시즌 재도약을 노리고 있는 수원 삼성이 오는 4일 오후 3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12시즌 개막전에서 부산 아이파크를 상대로 첫 승을 노린다. 
윤성효 감독이 이끄는 수원은 비록 지난 시즌 부산에 3연패를 당하기도 했지만 2011년 11월에 가진 시즌 마지막 맞대결에서 1-0으로 승리하며 분위기를 바꿨다는 점에서 어느 때보다 부산을 상대로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
또한 역대 개막전 승률에서도 수원은 70.80%로 K리그 구단 중 가장 높은 수치를 자랑한다. 수원은 지금까지 총 12차례의 개막전을 치러 7승(3무2패)을 수확할 만큼 개막전에 유독 강한 면모를 보였다. 

더욱이 2012시즌 개막전이 홈에서 펼쳐진다는 점도 수원의 승리 가능성을 높이는 대목이다. 수원은 2011시즌 홈에서 17경기를 치러 12승((1무4패)을 거두는 등 73.50%의 높은 승률을 기록하며 웬만해선 홈에서 지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지난 시즌 수원 홈에서 가진 울산과 6강 플레이오프 맞대결에서 기록한 승부차기 패배를 빼면 정규리그에서 10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는 수원이다.
지난달 27일 K리그 미디어데이 행사서 만난 수원의 윤성효 감독 역시 “지난 시즌을 돌이켜 볼 때 전체적으로 초반 성적이 좋지 않아 고전을 펼쳤다”고 복기하며 “부산과 개막전 승리와 더불어 올 시즌에는 초반부터 좋은 성적을 이어가겠다”는 생각을 밝힌 바 있다.
올 시즌 명예회복을 위해 라돈치치와 서정진 등 즉시 전력감의 선수들을 다수 보강한 수원 삼성이 과연 윤성효 감독의 의도대로 부산과 개막전 승리를 등에 업고 초반부터 치고 나갈 수 있을지 관심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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