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가고시마현 아이라 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두산 베어스와 넥센 히어로즈의 연습경기가 경기 전 내린 비로 인해 취소되었다.
당초 두산과 넥센은 2일 아이라구장에서 연습경기를 가질 예정이었다. 특히 두산은 이날 외국인 듀오 더스틴 니퍼트(31)와 스콧 프록터(35)를 각각 이날 경기 선발과 마무리로 등판시킬 예정이었다. 프록터는 원래 지난 2월 28일 소프트뱅크와의 연습경기서 계투 출장할 예정이었으나 비로 인해 5회까지만 진행되며 2일로 등판 일정을 미뤘었다.
그러나 두산-넥센전도 비로 취소되며 프록터의 두산 입단 후 첫 실전 등판은 4일 롯데와의 연습경기로 미뤄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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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록터./ 두산 베어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