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호 "내 얼굴에 먹칠 마라!" 양동근에 호통 작렬
OSEN 박미경 기자
발행 2012.03.02 14: 27

[OSEN=박미경 인턴기자] 배우 김상호가 양동근에게 “내 얼굴에 먹칠 하지 말라”며 호통쳤다.
김상호는 최근 공개된 OCN 새 드라마 ‘히어로’ 티저 영상에 깜짝 출연해 양동근과 호흡을 맞췄다.
앞서 김상호는 지난해 방영된 OCN 드라마 ‘TEN’에 출연해 백도식 형사 역할을 맡아 열연을 펼친 바 있다.

티저 영상 속 김상호와 양동근은 마치 사건 현장으로 출동하는 형사처럼 함께 오토바이에 올라 도심을 질주했다. 하지만 김상호는 큰 머리 탓에 헬멧이 맞지 않았고, 결국 그는 크게 짜증을 냈다.
이 모습을 본 양동근은 “그게 가장 큰 사이즈다. 아저씨는 머리 좀 식히고 오라”며 김상호를 오토바이에서 내쫓았고, 길가에 버려진 김상호는 양동근에게 “야 꼴통! 내 얼굴에 먹칠하면 혼나!”라고 호통쳤다. 이어 양동근은 자신만만한 표정으로 엄지 손가락을 치켜들며 유유히 사라졌다.
 
영상을 접한 네티즌은 "티저만 봐도 기대만발이다. ‘히어로’ 기대된다", "’TEN’ 같은 재미있는 작품 되길 바란다", "김상호 헬멧 굴욕 보고 빵터졌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히어로’는 근 미래 파산한 대한민국의 부정부패가 만연한 가상의 도시 무영시를 배경으로 혼란스러운 세상과 맞서는 슈퍼 히어로 흑철(양동근 분)의 이야기를 담은 히어로 액션 드라마다. 오는 18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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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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