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안타-첫 타점" 김태균, "점점 좋아지고 있다"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2.03.02 15: 32

"점점 좋아지고 있다".
한화의 돌아온 4번타자 김태균(30)이 실전에서 첫 안타를 신고했다. 김태균은 2일 오키나와 차탄구장에서 열린 KIA와의 연습경기에 4번타자로 출전해 4타석 3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1회말1사1,3루 첫 타석에 들어선 김태균은 KIA 투수 김희걸의 바깥쪽 직구를 가볍게 밀어쳐 우익수 옆에 떨어지는 적시타를 날렸다. 오키나와 실전 3경기, 8타석만에 나온 첫 안타였다. 그러나 이후 세 타석에서는 볼넷 1개만 골랐다.

경기후 김태균은 "첫 안타이지만 큰 의미가 없다. 최근 연습량이 많아 몸 컨디션이 떨어지고 있는데 잘맞으면 오버페이스를 할 수 있다. 조금씩 조금씩 개막에 맞출 것이다. 몸이 지쳐서 등허리가 뭉쳐 수비는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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