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드로 로드리게스(25, 바르셀로나)가 자신의 스승인 호셉 과르디올라(41) 바르셀로나 감독에 대해 입을 열었다.
페드로는 2일(한국시간) ESPN에 실린 인터뷰서 "과르디올라 감독이 바르셀로나와 재계약할 것으로 확신한다. 그는 바르셀로나를 어떻게 운영해야 하는지 알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사람이다"고 말했다.
이어 "바르셀로나 팬들도 과르디올라 감독이 계속 남아주길 원한다"며 "그의 계약이 하루 빨리 갱신되기를 바라고 있다"고 밝혔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바르셀로나와 계약이 만료된다. 이에 따라 바르셀로나는 과르디올라와 재계약 협상 테이블에 앉았지만 정작 당사자는 이번 시즌에만 집중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히며 재계약을 미루고 있는 상태다.
바르셀로나를 전성기로 이끌고 있는 과르디올라의 의중이 궁금한 가운데 과연 페드로의 공언대로 바르셀로나와 과르디올라가 재계약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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