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뱅의 첫 월드투어에 팬들이 보낸 쌀화환이 풍년을 이뤘다.
빅뱅은 2일 오후 8시 서울 방이동에 위치한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월드투어 '2012 빅뱅 얼라이브 투어'의 시작을 알린다.
빅뱅 팬들은 이를 기념해 쌀화환과 연탄화환으로 따뜻한 축하의 손길을 내밀었다. 빅뱅 첫 월드투어에 쌀 화환을 보낸 기부 사이트는 전세계적으로 67개에 해당하며 말레이시아, 싱가폴, 쿠웨이트, 필리핀, 중국, 일본 등의 국가에서 주로 기부했다.

모여든 쌀화환의 양은 약 13톤에 달하는 어마어마한 양으로 총 80개국 연합 사이트에서 보내왔다. 연탄 화환은 총 2500여 장이 모였으며 쌀화환과 더불어 모두 불우 이웃을 위해 쓰일 예정.
YG측에 따르면 이번 콘서트로 모인 쌀화환의 양은 YG 콘서트 사상 최대치에 해당한다.
한편 새 앨범 발표와 함께 첫 월드투어에 나서는 빅뱅은 레이디 가가, 마돈나 등 세계적인 뮤지션들의 월드투어를 진행한 세계적인 공연 기획사 라이브네이션과 함께 3월 2일부터 4일까지 체조경기장에서 개최되는 ‘2012 BIG SHOW/BIGBANG ALIVE TOUR’로 첫 컴백 무대를 가진다.
goodhmh@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