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투어' 빅뱅 "설레지만 조금은 부담된다" 소감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2.03.02 18: 19

5집 미니앨범으로 컴백한 빅뱅이 첫 월드투어에 앞서 "오랜만의 무대에 설레고 부담감도 조금 든다"며 소감을 밝혔다.
빅뱅은 2일 오후 5시 서울 방이동에 위치한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16개국 25개 도시를 향한 첫 월드투어 '2012 빅뱅 얼라이브 투어' 개최에 앞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GD는 "콘서트가 컴백 무대가 됐다. 그래서 다른 때보다 더 떨리고 관객들의 기대에 부응해야 하기 때문에 조금의 부담감도 있다"고 전했다.

이어 "그간 해오던 '빅쇼'와는 이번 공연이 더 특별하다. 로리엔 깁슨과의 작업으로 스토리 라인이 더 탄탄하게 짜여졌다. 아마 한 편의 뮤지컬을 보는 듯한 느낌이 들 것이다"라며 콘서트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대성은 "이번 콘서트에 5집 신곡들을 처음으로 선보이는 자리이기 때문에 신경을 많이 썼다. 신곡과 더불어 기존의 곡도 잘 편곡했으니 많은 호응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빅뱅의 5집 미니앨범 '얼라이브'는 빅뱅의 음악에 대한 ‘도전 의식’, ‘열정’이 살아있다는 것을 의미하고 있다. 빅뱅의 히트곡을 작사 작곡해온 지드래곤과 테디를 비롯한 각자 개성 있는 음악을 선보이고 있는 YG프로듀서진들이 대거 참여했으며, 이례적으로 수록곡 6곡 모두를 타이틀곡으로 선정했다.
새 앨범 발표와 함께 첫 월드투어에 나서는 빅뱅은 레이디 가가, 마돈나 등 세계적인 뮤지션들의 월드투어를 진행한 세계적인 공연 기획사 라이브네이션과 함께 3월 2일부터 4일까지 체조경기장에서 개최되는 ‘2012 BIG SHOW/BIGBANG ALIVE TOUR’로 첫 컴백 무대를 가진다.
월드 투어의 포문을 열 서울 공연에서는 이번 5집 앨범 수록곡 7곡의 무대를 처음 선보이며 미국의 수많은 팝스타들과 작업한 뮤직 디렉터 길 스미스를 필두로 화려한 세션이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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