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집 미니앨범으로 컴백한 빅뱅이 올타이틀곡 운영에 대해 "한 주에 1~2곡 씩 보여드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빅뱅은 2일 오후 5시 서울 방이동에 위치한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16개국 25개 도시를 향한 첫 월드투어 '2012 빅뱅 얼라이브 투어' 개최에 앞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승리는 "이미지 변신을 보여주기 위해 1년 공백기 동안 많은 준비를 했다. 나같은 경우에는 살도 많이 빼고 스타일적으로 많은 변화를 줬다. 빅뱅의 한 멤버로서 무게감을 주기 위해 노력했다"고 전했다.

탑은 "빅뱅을 하면서 이번 앨범에 가장 많은 상의를 했다. 콘셉트 회의에 직접 참여해서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얼라이브'라는 타이틀 처럼 우주가 됐든 얼음세계가 됐든 얼려져 있던 친구들이 세상밖으로 깨어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GD는 올타이틀 앨범 운영에 대해 "1~2곡으로 나눠서 무대에서 신중하게 준비해 보여드릴 예정이다. 한 곡 당 시간을 정해서 활동하기 보다 한 주 격차로 다채로운 무대를 선사할 것이다"라며 "곡마다 느낌이 다르기 때문에 퍼포먼스나 스타일링이 각각 다르다. 좋아해주시리라 믿는다"고 설명했다.
이번 빅뱅의 5집 미니앨범 '얼라이브'는 빅뱅의 음악에 대한 ‘도전 의식’, ‘열정’이 살아있다는 것을 의미하고 있다. 빅뱅의 히트곡을 작사 작곡해온 지드래곤과 테디를 비롯한 각자 개성 있는 음악을 선보이고 있는 YG프로듀서진들이 대거 참여했으며, 이례적으로 수록곡 6곡 모두를 타이틀곡으로 선정했다.
새 앨범 발표와 함께 첫 월드투어에 나서는 빅뱅은 레이디 가가, 마돈나 등 세계적인 뮤지션들의 월드투어를 진행한 세계적인 공연 기획사 라이브네이션과 함께 3월 2일부터 4일까지 체조경기장에서 개최되는 ‘2012 BIG SHOW/BIGBANG ALIVE TOUR’로 첫 컴백 무대를 가진다.
월드 투어의 포문을 열 서울 공연에서는 이번 5집 앨범 수록곡 7곡의 무대를 처음 선보이며 미국의 수많은 팝스타들과 작업한 뮤직 디렉터 길 스미스를 필두로 화려한 세션이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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