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 파이터' 벤 헨더슨(29)가 최대 6개월간 출전금지 처분을 받게 됐다.
UFC는 지난달 26일 일본 사이타마에서 열린 UFC 144 메디컬 서스펜션에서 헨더슨은 최대 6개월간 출전할 수 없다고 발표했다. 또 X-레이 촬영 결과 특별한 이상이 없을 경우 45일 이후 경기를 치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일본에서 열린 이번 대회의 사정에 따라 네바다주 체육위원회의 지시에 따라 UFC가 독자적으로 실시한 이번 메디컬 서스펜션에는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아도 된다. 6개월이라는 수치는 의료검사가 실시되지 않은 상태에서 시행처가 골절이 우려된다고 판단해 선수 보호차원에서 1차적으로 내린 기간일 뿐이다.

현재 헨더슨은 한국으로 방한해 팬사인회와 스파링에 나서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따라서 현재 몸 상태에는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헨더슨의 상대였던 프랭키 에드가에겐 45일간 출전 금지라는 진단이 내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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