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키나와 전지훈련에 참가하고 있던 LG의 신인포수 조윤준과 투수 이대환, 양승진, 내야수 정병곤이 귀국했다.
LG 구단은 2일 홈페이지를 통해 네 선수가 당일 한국으로 귀국했으며 3일부터 구리구장에서 2군 선수들과 함께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2012 드래프트 1라운드에서 LG의 지명을 받은 조윤준은 강한 힘을 바탕으로 타격에 재능을 지니고 있고 2루 송구 능력이 좋지만 블로킹 등 포수로서 필요한 수비능력은 보완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윤준은 그동안 일본팀과 치른 11번의 연습경기 중 5경기에 출장했다.

조윤준을 포함한 네 명의 선수들은 전지훈련이 막바지에 접어든 만큼 한국에서 더 많은 훈련과 실전경험을 쌓기 위해 국내로 돌아온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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