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탄2' 배수정, 성숙한 무대로 호평 일색.."무조건 좋다"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2.03.02 22: 56

[OSEN=김경주 인턴기자] 배수정이 밴드와의 호흡이 잘 어우러진 성숙한 무대로 호평을 받았다.
2일 오후 방송된 MBC '스타 오디션-위대한 탄생2(이하 '위탄2')'에서는 톱 6가 '밴드 곡에 도전하라'는 미션을 수행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배수정은 이날 동물원 '거리에서'를 선곡, 평소 장점이었던 리듬감을 뺀 새로운 도전을 시도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그는 이날 그동안 부족하다는 평을 받았던 슬픈 감성을 한껏 드러내며 뛰어난 가창력을 뽐냈으며 특유의 매력적인 목소리 역시 빛을 발했다.
이에 윤일상 멘토는 "짧은 시간에 곡 해석을 잘했고 무조건 좋다"고 호평을 했으며 이승환 멘토 역시 "소박한 곡이 어울리다니 새롭다. 덕수궁 돌담길에 낙엽이 떨어지는 것 같다. 혼자있고 싶다"며 재치있는 평을 남겨 웃음을 자아냈다.
윤상 멘토는 "배수정 목소리를 들을 만큼 들었다고 생각했는데 처음 들어보는 톤이 있었다. 원곡을 떠올리다보면 파워면이 아쉬웠지만 충분히 멋있었다"고 칭찬했으며 박정현 멘토도 "감정 표현을 가장 잘했다. 성숙한 해석을 할 수 있구나를 느꼈다"고 평했다. 전문평가위원은 50.9점을 매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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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탄2'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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