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진, 피겨 세계주니어선수권 쇼트 7위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2.03.03 07: 24

[OSEN=김희선 인턴기자] 한국 여자 피겨스케이팅의 기대주 김해진(15, 과천중)이 첫 출전한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 쇼트프로그램 7위를 기록했다.
지난 2일(이하 한국시간) 벨라루스 민스크서 열린 '2011-2012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예선전에 출전한 김해진은 기술 점수(TES) 29.20점, 프로그램구성요소 점수(PCS) 22.36점을 받아 총점 51.56점을 받았다.
본선에 출전한 31명의 선수 중 7위에 오른 김해진은 24위까지 주어지는 프리스케이팅 출전권을 획득했다. 주니어세계선수권 대회 쇼트프로그램 7위는 김연아 이후로 가장 좋은 성적이라는 점에 의미가 있다.

쇼트프로그램 1위는 러시아의 율리아 리프니츠카야(63.09점)가 차지했고 미국의 그레이시 골드(58점)이 2위에 올랐다. 전 대회 우승자인 아델리나 소트니코바는 56.57점으로 3위에 올랐다.
김해진이 출전하는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 프리스케이팅은 오는 5일 새벽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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