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언킹' 이동국(전북)이 2012 K리그 첫 골의 주인공이 됐다.
이동국은 3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개막전 성남 일화와 경기서 전반 14분에 왼발 선제골을 터트렸다. 이동국은 이날 득점으로 개인통산 116골을 기록했다.
이동국은 상대진영 왼쪽에서 진경선이 문전으로 올린 크로스를 성남 수비진의 오프 사이드 트랩을 뚫고 왼발로 가볍게 차 넣으며 득점포를 쏘아 올렸다.

이로써 이동국은 개인통산 최다골인 116골(우성용)과 타이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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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