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드림' 용감한 형제 "자기 인생에 책임져라"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2.03.03 17: 08

작곡가 겸 프로듀서 용감한 형제가 자신이 방황했던 시절의 이야기를 털어놨다.
용감한 형제는 지난 22일 진행된 KBS 2TV ‘이야기쇼 두드림’의 사전 녹화에서 ‘네 멋대로 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실제 청소년보호시설 출신인 용감한 형제는 “누구나 자기 인생에 책임을 져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해 감동을 자아냈다.

이날 소년원 학생들은 ‘질문있어요’ 코너를 통해 용감한 형제를 비롯한 ‘두드림’ MC 송승환 김용만 황석영 신해철에게 솔직한 질문과 사연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들은 “저는 담배 끊는 것도 어렵다”, “가출하거나 싸우기만 해도 부모님이 속상해하시는데 황석영 작가님은 어떠셨어요?”, “소년원 안에서 어린 학생들이 대들 때 참기 어렵다. 용감한 형제는 진짜 짜증나고 힘들 때 어떻게 극복하나요?” 등의 강도 높은 질문을 쏟아냈다.
이번 녹화는 ‘두드림’ MC 황석영 작가의 제안으로 기획됐으며 KBS 창립 특집으로 지난해 말부터 3개월 간의 준비 기간을 거쳐 완성됐다. 창립특집 ‘두드림’은 3일과 오는 10일 2주에 걸쳐 전파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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