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2' 임태경, '바닷가에서' 겨울남자 변신 성공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2.03.03 18: 36

뮤지컬 배우 임태경이 겨울 남자 변신에 성공했다.
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자유선언 토요일-불후의 명곡2, 전설을 노래하다’에는 임태경, 노브레인, 강민경(다비치), 박재범, 태민(샤이니), 알리, 성훈이 자리했다.
임태경은 가수 안다성의 곡 ‘바닷가에서’를 선택한 임태경은 첫 주자로 무대에 올랐다. 곡 본래의 느낌을 살린 임태경은 목소리와 잔잔한 피아노 선율로 쓸쓸하면서도 외로운 심경이 투영된 바다의 분위기를 전하는데 주력했다.

노래가 끝난 후 알리는 “발라드를 부르는 엘비스 프레슬리의 목소리가 떠올랐다”고 칭찬했다. MC 신동엽은 "다음에 태어나면 임태경으로 태어나고 싶다"며 치켜세웠다.
한편 이날 임태경은 “지난 주 ‘불후2’ 녹화가 밸런타인데이어서 녹화를 마친 후 팬들과 초콜릿을 교환을 시간을 가졌다. 그런데 어떤 남자분이 지나가면서 임태경 방청객한테 돈 주고 있다는 말씀을 하셨다더라. 그런 불손한 생각을 할 자리가 아니다”고 뒷이야기를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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