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경-태민, ‘불후2’ 사상 최초 동점 '깜짝'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2.03.03 19: 54

KBS 2TV ‘자유선언 토요일-불후의 명곡2, 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의 명곡2)에서 사상 최초의 동점 기록이 나왔다.
뮤지컬 배우 임태경과 그룹 샤이니의 태민은 차례로 3일 오후 방송된 ‘불후의 명곡2’의 문을 열었다. 임태경은 안다성의 곡 ‘바닷가에서’, 태민은 은방울자매의 ‘마포종점’으로 무대에 올랐다.
음악평론가 강헌은 “임태경의 노래가 듣는 박춘석의 음악이었다면 태민은 보는, 박춘석의 음악이 아닐까 싶다”고 평했다. 극과극의 매력을 선보인 임태경과 태민은 ‘불후의 명곡2’ 집계 최초로 376표 동점을 기록해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한편 이날 ‘불후의 명곡2’는 작곡가 고(故) 박춘석 특집으로 꾸며졌다. 가수 패티김, 이미자, 남진, 나훈아 등 350여 명에게 주옥 같은 명곡을 안겼던 박춘석의 업적을 짚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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