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 놓칠 수 없는 첫 생방송..관전 포인트 3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2.03.04 09: 26

[OSEN=김경주 인턴기자] 연일 숱한 화제를 만들어내며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던 SBS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K팝 스타(이하 'K팝 스타')'가 드디어 첫 생방송을 앞두고 있다.
참가자들의 출중한 노래 실력과 SM의 보아, YG의 양현석 그리고 JYP의 박진영 등 국내 3대 연예기획사의 대표들이 참가자들에게 직접 해주는 조언 등이 프로그램 내에서 어우러지면서 K팝 스타는 매회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하며 'K팝' 돌풍을 일으켰다.
그 인기에 힘입어 'K팝 스타'는 오늘(4일) 방송되는 첫 생방송 무대를 110분간으로 늘리는 파격 편성을 감행, 시청자들에게 긴장감 넘치는 생방송의 묘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출연한 참가자들이 연일 대중의 입에 오르내리며 화제를 모았던 'K팝 스타'. 첫 생방송 무대를 앞두고 관전포인트 세 가지를 짚어봤다.
#1. 이하이 VS 박지민 VS 이미쉘..생방서도 놓칠 수 없는 경쟁
이번 'K팝 스타'에선 유독 '여초' 현상이 두드러졌다. 그동안의 오디션들에서 여성 출연자가 남성 출연자에 비해 조금 약한 면을 보여왔다면 'K팝 스타'에선 오히려 그 정반대다.
'한국에서는 나올 수 없는 감성'이라며 칭찬을 받은 이하이를 비롯 어린 나이임에도 풍부한 표현력을 자랑한 박지민, 그리고 YG가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은 이미쉘까지 여성 참가자들의 노래 실력이 굉장하기 때문.
 
앞서 이하이와 박지민이 생방 무대 진출을 앞두고 배틀을 벌인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시청자들의 큰 관심을 모은 바 있으며 이 대결에서 이하이가 압승, 과연 생방송에선 어떤 결과를 이끌어낼지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는 상황이다.
게다가 최종 생방송 무대 진출을 앞두고 이미쉘이 자신의 뛰어난 노래실력을 유감없이 발휘, 이하이와 박지민의 대결 구도에 합류하며 생방송 경연에 불을 지필 것으로 전망돼 더욱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2. SM-YG-JYP, 생방 적응 잘 할까
이번 'K팝 스타'의 첫 생방송은 출연자들뿐만 아니라 심사위원들에게도 떨리는 무대가 아닐 수 없다 특히 16년 만에 생방송에 출연하는 YG의 양현석은 무척 떨린다는 심경을 전하기도.
또한 가수 보아와 박진영은 그동안 많은 생방송 무대를 해왔지만 이번처럼 말을 많이 하는 생방송 무대는 처음이라 감회가 남다를 것.
따라서 이들의 생방송 적응기를 지켜보는 것도 'K팝 스타' 생방 무대를 즐기는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그동안 출연자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아낌없는 칭찬을 가했던 심사위원들이 과연 이번 생방송 무대에서도 그 면을 보일 지, 또 박진영의 화려한 어록이 이번에도 어김없이 등장할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3. 톱 10, 일취월장 실력 발휘?
 
'K팝 스타' 생방송에 진출한 톱 10은 지난달 6일 합숙소에서 입소식을 진행했다. 생방송 경연이 오늘(4일) 이뤄지는 가운데 톱 10은 최소 한 달간의 연습기간을 가졌던 셈.
한 달간의 합숙기간동안 톱 10은 '집중 트레이닝'을 받으며 생방송 무대를 준비해왔고 일취월장한 실력을 이번 생방송에서 발휘할 예정이다.
또한 확 달라진 이들의 외모도 관심의 대상. 지난 'K팝 스타' 방송분 말미에서 나왔듯 톱 10은 피부 관리부터 체중 관리까지 생방송을 위한 철저한 외적 관리를 받았다. 그리고 이 날 생방송에선 참가자들의 어린 시절 사진도 함께 공개돼 극적인 효과까지 더해질 전망이다.
또 세 명의 심사위원 앞에서만이 아닌 전국민이 지켜보고 있는 생방송 무대의 중압감을 이기지 못하고 오히려 실력발휘를 제대로 하지 못하는 출연자가 나오게 될 지도 초미의 관심사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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