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메이빈, 5년 2500만 달러에 연장 계약
OSEN 박선양 기자
발행 2012.03.04 09: 16

[OSEN=대니얼 김 객원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주전 외야수인 캐머런 메이빈과 5년간 총 2,500만 달러의 계약 연장에 합의했다고 4일(한국시간) 구단이 발표했다.
계약 종료 후 구단 옵션까지 포함되어 있어 구단이 옵션을 행사할 경우 메이빈은 앞으로 6년 동안 샌디에이고서 뛰게 될 전망이다.
이번 계약으로 샌디에이고와 메이빈은 매년 복잡하고 껄끄러운 연봉 조정 절차를 뛰어 넘을 수 있게 되었으며 향후 5년의 연봉을 100% 보장 받게 되었다. 하지만 이번 5년 연봉 전액을 보장받는 대가로 메이빈은 2년 동안 FA 자격을 행사 할 수 없게 되었다. 

조시 번스 샌디에이고 단장은 “메이빈은 우리의 핵심 선수이다. 2017년까지 그의 계약 권한을 확보할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고 구단 홍보팀을 통해서 밝혔다. 
2007년 시즌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 데뷔 한 메이빈은 샌디에이고에서 첫 해인 2011년 시즌 타율 2할6푼4리에 9홈런 40타점 82득점 40도루를 기록하며 가능성을 보였다. 특히 외야에서 그의 수비력은 메이저리그 최고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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