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대니얼 김 객원기자] 2012년 스프링캠프 첫 공식 시범경기에 나선 추신수(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3타수 무안타 삼진 2개를 기록하며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미국 애리조나 굿이어 볼파크에서 4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 시범경기서 3번 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1회 선발투수 마이크 리크에게 스윙 삼진을 당하며 불안한 출발을 했다. 결국 추신수는 3타수 무안타 2삼진을 기록했고 경기는 6-6 무승부로 마무리되었다.
부상과 슬럼프에 시달리며 부진했던 2011년 시즌을 뒤로 하고 화려한 복귀를 노리고 있는 추신수는 클리블랜드의 중심 타선을 책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2012년 시즌 추신수와 함께 중심 타선의 한 자리를 지켜 줄 것으로 예상했던 그레이디 사이즈모어가 허리 부상으로 3개월의 재활기간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져 추신수의 활약은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
클리블랜드는 5일 신시내티 레즈와 다시 대결할 예정이며 추신수는 변함없이 3번 타자로 나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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