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언론, 구자철에 평점 4 '박한 평가'
OSEN 이두원 기자
발행 2012.03.04 10: 58

리그 7위 하노버96을 상대로 리그 4경기 연속 선발 출전하며 74분을 소화한 구자철(23, 아우크스부르크)이 독일 언론으로부터 평점 4점의 다소 아쉬운 평가를 받았다.
아우크스부르크는 4일(한국시간) 새벽 AWD아레나에서 끝난 2011-12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4라운드 하노버96과 경기서 후반 43분에 터진 칼센-브래커의 페널티킥 동점골에 힘입어 2-2 무승부를 거뒀다.
지난 두 경기에서 연속 공격포인트(1골1도움)를 기록하며 주가를 높였던 구자철은 이날 역시 후반 29분 교체될 때까지 미드필드와 최전방을 오가며 팀 공격에 활기를 불어넣는 등 맹활약했다. 

하지만 지난 두 경기에서 구자철에 평점 3점의 비교적 좋은 평가를 내렸던 독일의 빌트(Bild)는 하노버전에 대해선 평점 4점을 부여하며 다소 기대에 못 미쳤다는 평가를 내렸다. 빌트의 평점은 1~6점까지이며 수치가 낮을수록 좋은 평점이다.
한편 하노버96의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나서 위협적인 찬스를 만들어내는 등 맹활약을 펼친 마메 디우프는 평점 2점을 받으며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았다.
아우크스부르크에서는 최전방 원톱으로 나선 외흘이 구자철과 함께 평점 4점을 받은 가운데 칼센-브래커, 베르헤그, 산코(이상 DF) 등이 평점 3점의 상대적으로 높은 평점을 기록했다.
nomad7981@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