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9회 아시아실내조정대회 겸 제 11회 전국실내조정선수권대회가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개최된다.
대한조정협회에 따르면 충주 호암체육관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아시아 각국의 엘리트 선수뿐 아니라 일반인도 참가해 열띤 레이스를 펼친다. 충주시는 오는 4월 2012년 런던올림픽 아시아예선 및 2013 세계선수권대회도 유치해 놓고 있다.
실내조정대회란 겨울철 수상훈련을 대신하고 선수의 근력 및 지구력을 강화하기 위해 고안된 장비인 에르고미터를 이용해 조정의 기본 테크닉을 테스트하는 시뮬레이션 경기로 2000m를 빠른 시간 안에 돌파하는 대회다.

이번 대회에는 아시아 10개국 100여 명의 선수단과 엘리트 선수 이외에도 아마추어팀 및 동호회, 충주시 다문화 가정, 충주 읍면 대표 등이 참가하여 경기가 실시되며, 일반인 경기는 1000m를 경기거리로 치러진다.
이번 대회를 주관하는 2013 세계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에서는 에어로빅, 비보이, 밸리댄스 공연 등 다채로운 이벤트와 볼거리를 제공하여 본 대회가 성황리에 치러질 수 있도록 준비하였으며, 또한, 이종철 대한조정협회장(STX그룹 부회장), 이시종 충북도지사, 윤진식 국회의원, 이종배 충주시장 등 많은 인사들이 참석하여 대회를 관람 할 예정이다.
이종철 대한조정협회 회장(STX그룹 부회장)은 "작년 한 해 '무한도전' 대회 및 아시아선수권대회(강원 화천)를 성공리에 개최하며 조정의 부흥을 이끌었고 올해는 2013년 세계선수권대회가 열리는 충주에서 이번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 한국 조정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기회로 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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