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이경규가 자신이 아닌 최민식을 따르는 후배에 섭섭한 감정을 드러냈다.
4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은 2년 전 큰 감동을 안겼던 청춘에게 고함의 2탄이 ‘남자 그리고 워너비’라는 특집으로 방송됐다.
이날 강연을 앞두고 20대 청춘의 고민이 무엇인지 알아보기 위해 연극과 후배들을 찾아간 이경규는 “롤모델을 정하고 따라가다 보면 자신의 색깔을 찾을 수 있다”고 조언을 했다.

이어 이경규는 한 남자 후배에게 “넌 롤모델이 누구니?”라고 물으며 자신을 꼽을 것을 기대했지만 돌아온 대답은 최민식이었다.
이경규는 민망한 듯 웃으며 “어 그래? 나는 아니니?”라고 되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 김태원과 양준혁은 강연에 앞서 도움을 받기 위해 트위터를 통해 청춘들과 소통하는 소설가 이외수를 찾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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