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경주 인턴기자] 김나윤이 섹시한 치어리딩 퍼포먼스로 좌중을 압도했다.
4일 오후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이하 'K팝스타')'에서는 결선 무대에 진출한 톱 10의 첫 생방송 모습이 전파를 탔다.
특히 이날 '마이 스토리(My story)'라는 미션에서 황규영의 '나는 문제 없어'를 선곡한 김나윤은 치어리더와 함께한 깜찍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한 남자 치어리더에 의해 하늘 위로 던져지는 퍼포먼스와 하늘 위에서 노래를 부르는 그의 모습은 인상적이었다.
하지만 불안한 음정과 발음이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양현석은 "'나는 문제 없어' 노래가 정말 잘 어울린다. 한국 노래를 부르다 보니 어쩔 수 없이 안되는 발음이 있다. 그 모습 마저도 좋게 볼 정도로 무대 구성이 좋았다"고 호평하며 85점을 선사했다.
보아는 "생각보다 무섭지 않나. 당당하게 노래하는 거 보고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노래가 끝 음 등이 매끄럽게 끝나지 않았다는 점이 노래로 보기 보단 퍼포먼스가 눈에 들어왔다'고 평하며 83점을 매겼다.
박진영은 "치어리딩은 몇 천 명의 관객에게 보여줘야 하기 때문에 과장될 수 밖에 없지만 가수는 살짝 해도 보인다. 치어리딩 습관때문에 노래, 춤도 크게 하려고 하다보니 부자연스러워보인다"고 말하며 83점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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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스타' 캡처.